[밀리터리 에어시티 '군위'] 신공항·군부대 이전으로 국가 성장축 부상

이만식 기자 2025. 8. 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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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신공항·군부대 이전·스카이시티 개발 3대 축 추진
국가 안보·지역경제·정주여건 아우르는 신성장 모델 부상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인터뷰 장면.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의 민선 8기가 출범 3년 차를 맞으며, 군위군은 단순한 지방 군소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바로 '밀리터리 에어시티(Military Air City)' 구상이다.

지난 3월 초, 군위군은 국방부의 결정으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최종지로 확정되며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이미 서부권에는 TK 신공항 건설이 확정된 상황에서 동부권의 군부대 이전까지 동시에 확보하면서, 군위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신공항+군부대' 쌍두마차 발전 모델을 갖추게 된 것이다.

군부대 이전지에 들어설 밀리터리타운과 민군상생타운, TK 신공항을 거점으로 한 스카이시티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까지 이어지면서 군위군은 생활·경제·문화 인프라가 완비된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군위형 발전 모델'로 주목받는다.

김진열 군수는 "TK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군위 발전의 양 날개이자 균형발전과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군위의 미래는 더 는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축의 중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군위군은 '밀리터리 에어시티'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대구광역시)
△ TK신공항, 세계로 뻗는 관문이자 서부권 성장 엔진.

TK 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의 미래형 관문 공항이다. 군위 서부권 개발을 이끌 핵심 엔진으로, 단순히 항공 인프라를 넘어 지역 경제의 성장축을 제공한다.

공항 배후단지에는 첨단 물류센터와 국제 화물 터미널이 들어서 글로벌 교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동시에 항공·관광·MICE(회의·포럼·전시·이벤트) 산업은 물론, 항공 방산·첨단 제조업까지 집적된 산업벨트가 구축될 예정이다.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팔공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2030년 완공 예정), 조야~동명 광역도로(2029년 준공), 중앙선 복선전철, 공항철도가 완성되면 군위는 대구 전역과 30분 생활권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이동 편의를 넘어 지역 생활권·경제권의 대대적 확장을 의미한다.

또한 접근성 향상은 관광과 레저산업 확대로 직결된다.

군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삼국유사군위야구장, 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여기에 팔공산·위천·화본마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결합해 신공항 기반 관광·레저 수요를 폭발적으로 끌어낼 전망이다.

군위군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레저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확립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장병익 군부대 추진위원장 등이 2025년 3월 5일 대구도심 군부대 군위군 이전 확정을 축하하고 있다. 군위군
△ 군부대 이전, 동부권 국방·경제 거점으로.

군부대 이전은 단순한 시설 재배치가 아니다. 국방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이전 부지에는 248만 평 규모의 '밀리터리타운'이 조성되고, 이와 연계된 민군상생타운이 함께 들어선다. 최신 군사시설과 훈련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국방 거점은 대한민국 국방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 장병과 가족 약 1만 명이 새롭게 유입되면, 군위군은 전례 없는 인구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권 활성화,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청년층 증가에 따른 인구 구조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이어진다.

김 군수는 "군부대 이전은 국방력 강화를 넘어 군위군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끌어내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이시티' 조감도.군위군
△ 군위 스카이시티, 미래형 스마트 항공도시.

군위군 발전의 또 다른 축은 군위읍 일대에 들어설 '스카이시티'다.

총 325만 평 규모, 계획인구 14만 명을 목표로 한 대규모 신도시 프로젝트로, 항공·산업·의료·교육·상업·주거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마트 항공 도시로 설계된다.

이곳에는 대구TP 첨단기술산업단지가 들어서며, 첨단 제조·항공·방산 기업을 집적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계명대 동산의료원 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 클러스터가 조성돼,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주거 부문에서는 민군상생타운과 K-2 영외관사, 다양한 신도시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교육 분야 역시 국제학교와 항공고등학교 설립, IB 교육 도입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

군위 스카이시티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군위군을 동북아 항공·산업 허브로 도약시킬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군위군이 8개읍면를 '밀리터리 에어시티'로 개발 계획이다.군위군
△밀리터리 에어시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군위군의 미래 비전인 '밀리터리 에어시티'는 서부권 TK 신공항, 동부권 군부대 이전, 그리고 스카이시티 개발이라는 3대 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완성된다.

대구시는 기존 공항과 군부대 후적지를 활용한 도시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국방부는 최첨단 군사기지를 통한 국방 동력 강화에 집중한다.

군위군은 이 과정을 통해 국가 안보, 지역경제,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한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밀리터리 에어시티'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성과 위에 세워진 이번 비전은 단순한 군위군의 도약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교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