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외국인 근로자들 이젠 화이트칼라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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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숙 중개 서비스를 하는 '맘스테이'는 몽골인 직원 바트구르 아닝거 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바트구르 씨는 맘스테이에서 디자이너와 마케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외국인 커뮤니티를 공략해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이승원 맘스테이 대표는 "외국인은 그들만의 시각에서 한국인이 놓칠 수 있는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집어낸다"면서 "이제는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약방의 감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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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 늘면 지역생산 1%↑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숙 중개 서비스를 하는 '맘스테이'는 몽골인 직원 바트구르 아닝거 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바트구르 씨는 맘스테이에서 디자이너와 마케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외국인 커뮤니티를 공략해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그 덕분에 작년 8월 인턴으로 입사한 뒤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1년도 채 안 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승원 맘스테이 대표는 "외국인은 그들만의 시각에서 한국인이 놓칠 수 있는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집어낸다"면서 "이제는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약방의 감초"라고 평가했다.
기업 현장에서 외국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일손이 부족한 일부 저숙련·저임금 직종에 몰렸으나, 최근에는 지방 공장뿐만 아니라 서울 중심가 오피스에서 활약하는 외국인이 많다.
31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고용노동부의 '산업·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외국 인력 활용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입이 한국의 생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용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는 외국인 비중이 1% 늘어날 때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평균 1%씩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의 빈자리를 메우는 임시 인력에서 이제는 생산성을 키우는 산업 파수꾼이 됐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우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273만명으로 2015년 170만명에서 크게 늘어났다.
[서정원 기자 /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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