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이 도운 신다인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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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신다인이 4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했다.
신다인은 31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유현조, 한빛나와 동률을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다인은 투온에 성공하며 1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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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서 도로 타고 200m 전진
"하늘에서 우승 내려준듯"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신다인이 4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했다. 2차 연장 끝에 유현조를 누른 그는 이번 우승으로 정규투어 잔류 걱정도 단번에 날렸다.
신다인은 31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유현조, 한빛나와 동률을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이전까지 47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신다인은 데뷔 첫 승과 함께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라 3라운드에 나선 신다인은 생애 첫 KLPGA 투어 대회에서 챔피언 조에 나서 긴장한 탓인지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17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는 데 그쳤던 신다인은 처음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8번홀에서 신다인은 약 17m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이고서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어 같은 홀에서 열린 1차 연장. 신다인에게 행운이 따랐다. 드라이버 티샷이 밀려 카트 도로 쪽으로 빠졌는데, 내리막길을 탄 공이 200m가량 바운드돼 흘러간 뒤 그린 주변 러프 위로 올라갔다. KLPGA에서 공식 측정한 티샷 비거리는 446.1야드. 갤러리 사이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신다인은 투온에 성공하며 1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쟁자 유현조가 8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신다인은 약 2m 이글 퍼트를 놓치고 버디에 그쳐 2차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데뷔 첫 승 기회를 놓치는 듯했던 신다인은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심기일전해 다시 샷을 시도했다. 차분하게 플레이에 집중한 신다인은 약 5.5m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 짓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신다인은 경기 후 "1차 연장에서 이글을 놓치면서 '우승은 내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끝내 우승을 차지해 기뻤다. 마치 하늘에서 우승을 내려준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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