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특검, ‘이종섭 출금 해제’ 심의한 현직 부장검사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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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31일 임세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 해병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임 부장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는 과정과 '도피 출국' 논란이 불거진 후 입국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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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공판에 출석하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ned/20250831175539856qoyp.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31일 임세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 해병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임 부장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임 부장검사는 이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될 당시 법무부 출국금지 심의위원이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는 과정과 ‘도피 출국’ 논란이 불거진 후 입국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해병대 채 상병이 순직한 뒤 같은 해 9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이첩·회수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공수처에 고발됐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처했으나 다음 해인 지난해 3월 4일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외교관 여권을 발급했다.
법무부는 임명 4일 뒤인 3월 8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했으나 11일 만에 귀국, 대사직에 임명된 지 25일 만에 사임했다.
특검팀은 임 부장검사를 상대로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할 당시 상황을 묻고 불법 행위는 없었는지 따져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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