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또 다른 이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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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헌혈증서 100장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이준영 학생은 "헌혈이 대학 생활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준영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헌혈증서 기부는 환자들의 혈액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젊은 세대의 선한 영향력이 의료현장에 힘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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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 가장 큰 의미… 환자 치료에 보탬되길”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헌혈증서 100장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이 학생은 대학생활 동안 모은 헌혈증서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31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준영(26·사진)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20학번 학생이 29일 대학 병원을 방문,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
이준영 학생이 헌혈을 시작한 것은 2020년이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다.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헌혈을 통한 감염이 우려되면서 학교와 군부대 등의 단체 헌혈이 전면 중단, 전국적으로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었다.
이준영 학생 역시 당시 대학 내 혈액원을 방문했다가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안내를 듣고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2회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서는 그가 5년간 헌혈하고 받은 소중한 결과물들이다.
이준영 학생은 "후원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헌혈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다른 젊은 친구들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헌혈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내년 초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준영 학생은 "헌혈이 대학 생활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학을 공부하면서 사회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는 이론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준영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헌혈증서 기부는 환자들의 혈액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젊은 세대의 선한 영향력이 의료현장에 힘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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