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中 왕이 만나 오해 풀어…진심 깨닫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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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을 이끌고 지난 24∼27일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31일 "이번 방중에서 양측이 거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솔직하게 거론하며 서로의 오해도 풀렸고 진짜 마음과 진심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박 전 의장은 "중국 측 경호원에게 '누가 오느냐'라며 (김정은의) 이름을 댔더니, 머뭇거리더니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며 "요인이 온다는 것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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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는 아직 건널 강 있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ned/20250831172826939jfuc.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을 이끌고 지난 24∼27일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31일 “이번 방중에서 양측이 거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솔직하게 거론하며 서로의 오해도 풀렸고 진짜 마음과 진심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박 전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지에 대해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시 주석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엉클어졌던 한중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중국 측에) 함께 노력하고 물꼬를 트자는 취지의 표현을 했다”며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중 관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조화롭게 진행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저희 임무였다”고 했다.
박 전 의장은 “중국 지도자들의 (중국 내) 반한 감정에 대한 우려가 대단히 컸다. 우리 측은 반중 감정과 혐한 감정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알아보기 위해 서울대와 베이징대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며 “중국 측은 즉석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중국 쪽에서는 건전하고 유익한 것은 개방될 것이지만 국가가 개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요지를 전했다”며 “우리 측은 (한한령 해제가) 반한 감정을 가진 청년 정서를 녹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도라고 입이 닳도록 강조했지만 저쪽에 벽이 있었고 건너야 할 강과 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것과 맞물려 중국 현지에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 전 의장은 “중국 측 경호원에게 ‘누가 오느냐’라며 (김정은의) 이름을 댔더니, 머뭇거리더니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며 “요인이 온다는 것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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