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전승절 참석 위해 내일 열차 타고 중국행 가능성

김정은 기자 2025. 8. 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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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9월 1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단둥에서 오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하는 열차 운행이 내달 1일과 2일 중단된 점도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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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9월 1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왼쪽부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스1

3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걸려, 1일에는 출발해야 전승절 행사 전날인 2일에는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중국 방문 4회 중 2회를 열차로 이동했다는 점도 열차 출발의 가능성을 높인다. 김 위원장은 2018년 3월 첫 방중과 2019년 1월 네 번째 방중 일정에서 열차를 이용했다. 2018년 5월과 6월에는 전용기 ‘참매 1호’를 이용했지만, ‘참매 1호’가 낡아 김 위원장이 이용을 꺼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도 동선 인근에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호텔이 외국인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하리라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이 호텔은 과거 김 위원장의 방중 때도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았다.

단둥에서 오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하는 열차 운행이 내달 1일과 2일 중단된 점도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1일 밤 국경을 넘어 베이징으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의 공식 영빈관인 시내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에서 묵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앞서 3차례의 베이징 방문 당시 모두 댜오위타이에서 숙박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광장 망루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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