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따라 농구공 잡은 강남 삼성 홍일점 김규원 "도전하는 오빠가 멋있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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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따라 농구를 접하게 된 유소녀가 이젠 오빠와 같은 꿈을 꾸려 한다.
용산중으로의 엘리트 농구부 진학을 앞둔 오빠를 본받아 김규원도 농구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
김규원은 "아직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해봤다. 올해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하고 오빠처럼 농구 실력을 키워서 꼭 우승 트로피를 따고 싶다"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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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이나남 원장)은 31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주시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성적보다는 조직력 향상과 경험 축적이 부각되는 대회 특성상 강남 삼성은 U9, U10 선수단을 대동해 충주를 방문했다. 충주를 찾은 강남 삼성의 유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기량들을 맘껏 뽐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건 홍일점 김규원(대도초4)이었다. 이날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 중 유일한 유소녀였던 김규원은 남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 투지와 안정적인 기본기, 경기 조율 능력으로 본인의 진가를 맘껏 뽐냈다.
김규원은 “작년부터 대표팀을 하고 있는데 농구를 하면 너무 행복하다. 먼 곳까지 와서 경기도 많이 뛰고 이겨보기도 해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수비는 아쉬웠다. 상대를 잘 못 막았던 것 같다”라고 본인의 경기를 돌아봤다.
어릴 적 먼저 농구를 시작한 오빠(김도현 군)의 영향으로 가족과 함께 농구장을 다니며 자연스레 농구를 따라 접한 김규원. 용산중으로의 엘리트 농구부 진학을 앞둔 오빠를 본받아 김규원도 농구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김규원은 “엘리트 농구에 도전하는 오빠가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사실 나도 확실히 정한 건 아니지만 농구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왜냐하면 농구가 너무 좋고 농구를 하면 행복하기 때문이다. 오빠가 엘리트 무대에 가서도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고 나도 오빠처럼 더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포부를 다지며 체육관을 떠났다. 김규원은 “아직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해봤다. 올해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하고 오빠처럼 농구 실력을 키워서 꼭 우승 트로피를 따고 싶다”라며 밝게 웃었다.
오빠는 엘리트 선수, 동생은 프로 유스 유소년 클럽 선수. 이들의 열정 가득한 농구 인생을 응원한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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