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청탁·금전 거래 지시 안 해”…통일교 총재, 첫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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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김건희 특검팀이 조사 중인 이른바 '권성동 청탁 의혹'과 관련해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재는 31일 오전 예배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 지도자와 신도에게 내놓은 '참어머님 특별 메시지'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나의 지시로 우리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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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진 출처 = 통일교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mk/20250831162404843hbcl.jpg)
한 총재는 31일 오전 예배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 지도자와 신도에게 내놓은 ‘참어머님 특별 메시지’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나의 지시로 우리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총재가 이번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 총재는 구속기소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특검에 진술한 내용에 따라 특검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는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하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한 일에 관여돼있다는 의혹이다.
권 의원이 2022년 2∼3월 한 총재를 찾아가 큰절하고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갔다는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흘려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한 총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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