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쓴 멜라니아’ ‘미남 국왕 뉴섬’…美정가 달구는 풍자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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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55)가 유명 패션지 '베니티 페어' 표지모델로 검토됐으나 편집진의 내부 반발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치 성향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가 모델로 나오는 가상 표지 이미지를 게시해 지지를 밝히거나, 반대로 이를 조롱하고 비꼬는 밈(meme·온라인 유행 컨텐츠)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멜라니아 여사가 모델로 등장하는 가상의 베니티 페어 표지를 인용하고 게시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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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베니티페어 수뇌부가 멜라니아 여사를 새 표지모델로 검토했지만 상당수 직원들이 반발해 성사되지 못했다. 일부 직원은 퇴사 의사까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멜라니아 여사가 모델로 등장하는 가상의 베니티 페어 표지를 인용하고 게시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해당 표지 이미지 출처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를 최초 공개하고 확산시킨 곳은 우익 성향 유튜브 채널 ‘더 넥스트 네트워크’로 파악된다. 해당 채널은 지난달 28일 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가상 표지 이미지엔 ‘미국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정책에서 충돌하고 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58)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패러디한 표지를 제작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왕관을 쓴 뉴섬 주지사 밑에 ‘미국의 왕’이라는 문구가 달려 있다. 의회, 야당 등을 무시하고 관세, 반(反)이민 등 각종 정책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 국가의 선출 지도자가 아니라 전제군주처럼 행동한다는 점을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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