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과징금’에도 개미 픽은 SK텔레콤…외국인 사들이는 LG유플러스와 승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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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간 수급이 엇갈린 가운데 증권가는 LG유플러스의 주가 전망을 더 좋게 보고 있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이탈한 외국인투자자들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되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SK텔레콤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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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mk/20250831150005143tdcq.png)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이탈한 외국인투자자들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되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SK텔레콤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SK텔레콤을 15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당일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1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해킹 사태가 불거진 지난 4월 22일부터 이탈을 본격화한 외국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중 5880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호조세에도 이 기간 SK텔레콤의 주가가 5만원대에서 오르내리자 주식을 627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반등에 베팅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34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4월 22일부터 8월까지는 18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통신주 가운데서도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43.06%)을 나타낸 LG유플러스를 계속해서 매도하는 모습이었다.
SK텔레콤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금은 LG유플러스로 흘러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해킹 사태 이후 LG유플러스를 20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4월 22일 42.74%였던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 29일 들어 37.67%까지 미끄러졌지만 LG유플러스의 지분율은 35.29%에서 39.35%까지 오르면서 지분율이 역전했다.
증권가가 내다본 양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LG유플러스가 한발 앞섰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15개사의 LG유플러스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만7587원으로 29일 종가 대비 18.43%의 상승 여력이 있었다.
SK텔레콤의 경우에는 증권사 16곳의 목표주가 컨센서스가 6만4094원으로 최근 종가보다 18.25% 높았다. 투자의견도 SK텔레콤은 신한투자증권(단기 매수)과 유진투자증권(중립) 두 곳이 매수보다 부정적인 의견을 냈으나, LG유플러스는 메리츠증권(중립) 한 개사 뿐이었다.
다만 증권가와 신용평가사는 이번 과징금 처분에도 SK텔레콤의 주가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은 피할 수 없지만 배당 축소 가능성이 작고, 주가에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반영됐기에 실적 정상화와 함께 주가는 오히려 회복 수순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 기조와 상반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 보유액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보유자산에 비추었을 때 과징금을 반영하더라도 재무안정성이 흔들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문아영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SK텔레콤의 단기 현금흐름이 저하될 수 있으나 영업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가입자 이탈이 장기화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는 등 본원적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에만 신용도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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