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홈 경기. 한 달이 1년 처럼 느껴졌다" SON, 2경기 연속골 정조준... 홈 경기 '매진'은 일찌감치→쏘니 효과

노진주 2025. 8. 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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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LAFC)이 미국 무대 첫 홈 경기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LAFC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에게는 LAFC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홈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의 합류는 LAFC에 즉각적인 효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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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미국 무대 첫 홈 경기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LAFC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에게는 LAFC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홈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에서 이적 이후 세 차례 미국무대 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원정이었다. 4경기 만에 드디어 홈 팬들 앞에 선다.

30일 열린 샌디에이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입단 뒤 믿기 힘들 만큼 많은 일이 있었다.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다. 이제 홈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정 3연전을 돌아보며 “모두 쉽지 않았지만 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이동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원정 데뷔전' 시카고전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뉴잉글랜드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댈러스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축구 외적인 활동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손흥민은 중심을 제대로 잡고 있었다. 그는 “미국에 온 이유는 축구다. 목표는 우승 트로피다. 3개월 전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MLS에 대한 존중의 뜻도 전했다. 그는 “리그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스타들이 있다. 그들과 비교하면 내 이름의 무게는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리그를 더 흥미롭고 주목받게 만들고 싶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리그 성장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합류는 LAFC에 즉각적인 효과를 안겼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은 홈구장에서 매진됐고, 온라인 판매량도 폭발했다. 스포츠용품 업체 파나틱스에 따르면 손흥민 유니폼은 8월 전 종목 선수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존 토링턴  LAFC공동회장은 “모든 분야 매출이 상승했고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LAFC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두 배로 늘었고, 새 구독자의 70%는 한국 팬이었다. 손흥민 합류 발표와 함께 공개된 ‘유리창 두드리기’ 영상은 조회수 1250만 회로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MLS와 구단 공식 계정은 합류 이후 3억 3900만 회 노출과 1400만 건 반응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 선수가 이 정도의 효과를 단기간에 만들어낸 사례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FC,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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