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곶자왈, 불법폐기물 투기장 전락?’…생태계 지하수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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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사람들은 조천읍 곶자왈 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대형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제주도에 근본 대책을 요구했다.
31일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과 26일, 이달 6일과 9일 네 차례에 걸쳐 곶자왈 내부와 산림도로, 주변 도로를 조사한 결과 냉장고·청소기·폐타이어 같은 대형 폐기물과 음료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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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감시했지만 매년 반복”…곶자왈사람들, 제주도에 근본 대책 촉구

㈔곶자왈사람들은 조천읍 곶자왈 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대형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제주도에 근본 대책을 요구했다.
31일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과 26일, 이달 6일과 9일 네 차례에 걸쳐 곶자왈 내부와 산림도로, 주변 도로를 조사한 결과 냉장고·청소기·폐타이어 같은 대형 폐기물과 음료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견됐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이 자라는 동백동산 인근 도로에서도 쓰레기 투기가 확인됐다.
일부는 오랜 기간 방치돼 부패가 진행됐고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아래에도 폐기물이 쌓여 있었다.
곶자왈은 지하수를 머금는 중요한 지역으로 오염에 취약하다.
㈔곶자왈사람들은 "불법 폐기물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면 도민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도 관련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불법 훼손을 감시해왔지만 무단 투기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제주도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