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크·신라모노그램 강릉·세인트존스, 수영장·사우나 물 아낀다

안아람 2025. 8. 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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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일대에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호텔 등이 물 사용을 자제하고 나섰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물 소비가 많은 호텔 및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등 물 사용 부대시설에 대해 31일 운영을 마치는 대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재난상황이 끝날 때까지 수영장 및 사우나 등 물 사용 부대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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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태 선포 및 국가소방동원령
신라모노그램 강릉, 물 시설 운영 중단
이용 취소 고객에게 전액 환불 계획
씨마크, 9월 1일 사우나 축소 운영
세인트존스호텔도 물 아끼기 동참
신라모노그램 강릉 기업이미지(CI). 신라모노그램 강릉 제공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일대에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호텔 등이 물 사용을 자제하고 나섰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물 소비가 많은 호텔 및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등 물 사용 부대시설에 대해 31일 운영을 마치는 대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일대에 즉각 '재난사태 선포'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제한 급수되고 있는 강릉시 일대를 직접 찾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강릉시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고 소방탱크 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톤(t)을 추가 급수할 예정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재난상황이 끝날 때까지 수영장 및 사우나 등 물 사용 부대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 기존에 판매한 수영장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안내할 예정이며 고객이 이용을 취소하면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측은 "호텔과 레지던스 내 물소비를 줄이면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HD현대가 강릉 지역에서 운영 중인 씨마크호텔도 물 아끼기에 동참한다. 9월 1일부터 사우나를 기존 8개소에서 4개소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씨마크호텔 관계자는 "현재 시 당국의 지침을 따르며 절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속 예의 주시하며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역시 물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나섰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오션 인티니티풀은 이날까지만 운영하고 파인 인피티니풀은 운영 시간을 한 시간 줄이기로 했다. 체온유지탕은 운영을 중단한다. 사우나는 매주 화요일 휴장하고 운영일 영업 시간은 한 시간 단축한다. 세인트존스호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강릉을 위해 함께 물 부족 사태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고 말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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