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실크등’ 필리핀 이어 인니 밝힌다
9월 1일~10월 17일 전시
인니 거쳐 베트남 순회 예정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진주 실크등’이 필리핀 전시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을 펼친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각 지난 29일 오후 3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 개막식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 김재현 경남도 자카르타 해외사무소장,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청 국장과 국립박물관장, 자카르타 공립대학교(UNJ) 총장 등 현지 각 분야 주요 내빈.전문가들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진주시의 또 다른 K-문화콘텐츠인 진주검무 공연이 펼쳐졌다. 진주시에서 파견한 송선숙·송임숙 진주검무 이수자가 자카르타 예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협연으로 인도네시아 전시 개막을 축하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 이어 본 전시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펼쳐진다. 전시회는 800여 개 실크등으로 꾸며진 ‘진주실크등 터널’과 ‘진주시 홍보관’,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앞서 지난 7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필리핀 전시와 마찬가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재외문화원 순회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재외한국문화원과 진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베트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열린 필리핀 전시회는 진주실크등 터널과 함께 소망등 키트 제작, 한복 체험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시 관련 SNS 누적 조회수 5900여 회, 누적 관람객 약 5600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서 브라질·필리핀에서 큰 호응을 받은 진주실크등 전시가 올해 인도네시아·베트남을 순회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전시 콘텐츠를 더 다양화해 진주실크등이 대한민국의 K-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