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 '시즌 첫 선발, 첫 골' ...팀은 에버턴에 2-3 패배

전슬찬 2025. 8. 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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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EPL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렸으나 팀은 3연패에 빠졌다.

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이날 3-4-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이 EPL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토트넘전 이후 8개월 만이다.

후반 31분 황희찬을 빼고 샤샤 칼라이지치를 투입했지만, 고메스의 후반 34분 추격골에도 불구하고 2-3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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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황희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EPL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렸으나 팀은 3연패에 빠졌다.

30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3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은 2-3으로 패했다. 개막 3연패(승점 0, 골 득실 -6)로 19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으로 5위까지 올랐다.

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이날 3-4-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정규리그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황희찬의 득점 장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반 7분 베투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프턴은 21분 황희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마셜 무네치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받은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첫 번째 슈팅을 골로 연결한 '원샷 원킬'이었다.

황희찬이 EPL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토트넘전 이후 8개월 만이다. 득점 후 그는 왼손에 입맞춤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왼손에는 조부모 성함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지난 26일 6·25 참전용사인 친할아버지를 잃은 황희찬은 인스타그램에 친할아버지 성함 문신을 공개하며 추모했던 터라 이날 득점은 더욱 의미 깊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전반 33분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재역전골을 허용했고, 후반 10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후반 31분 황희찬을 빼고 샤샤 칼라이지치를 투입했지만, 고메스의 후반 34분 추격골에도 불구하고 2-3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소파스코어에서 고메스(7.6점) 다음으로 높은 7.4점을 받았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황희찬과 동료들. 사진[AP=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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