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개월 만에 ‘골맛’…이강인·김민재는 ‘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군가는 골을 넣고도 이기지 못했고, 누군가는 결장하고도 웃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026 이피엘 3라운드에서 개막 3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출전했다.
황희찬이 이피엘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30일 토트넘 홋스퍼와 2024~2025 이피엘 19라운드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황희찬의 감동적인 골이 팀 승리를 빚지는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골을 넣고도 이기지 못했고, 누군가는 결장하고도 웃었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이피엘)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026 이피엘 3라운드에서 개막 3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1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이피엘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30일 토트넘 홋스퍼와 2024~2025 이피엘 19라운드 이후 8개월 만이다. 황희찬은 자신의 왼손에 입을 맞추며 자축했다. 그는 왼손에 조부모의 성함을 문신으로 새겼다. 6·25 참전용사였던 그의 할아버지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황희찬의 감동적인 골이 팀 승리를 빚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에버턴에 전반 33분과 후반 10분 추가 골을 허용하고 1-3으로 끌려갔고, 후반 34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골을 더 추가하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 경기 덜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골 득실차로 겨우 앞서 20개 팀 가운데 19위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교체멤버로 벤치를 지켰지만, 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피에스지는 31일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 FC와 2025~2026 리그1 3라운드 경기에서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3 대승을 거뒀다. 피에스지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강인은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도 공식전 3경기 연속 출전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결장했다. 김민재가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은 31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더블유더블유케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5~2026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뮌헨은 정규리그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권성동, 통일교에 “2013·2014년 자금출처 문제”…증거인멸 조력 의혹
- 문형배 “나라는 국민이 구한 겁니다, 재판관이 어떻게 구합니까” [영상]
- 이진숙, ‘사퇴 요구’ 우상호에 “내 임기 채우면 지방선거 출마 불가능”
- 정청래 “9월 중 수사-기소 분리 검찰개혁 이견 없다”…갈등설 일축
- 소금빵 990원, “소상공인은 불가능”…‘슈카’가 쏘아올린 빵값 논쟁
- 55조 늘어난 728조 ‘슈퍼 예산’도…기재부 “내년 경기 대응엔 미흡”
- ‘보완수사 없애라’는 임은정에 “검사 생활 안 해 봤나…정신 차려라”
- 국힘,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 우원식 제안한 한복 대신 ‘상복’ 입기로
- BTS 지민 열애설에 빅히트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현재는 아냐”
- “한번이라도 더 물 나르려”…최악 가뭄 강릉 집결한 전국 소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