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문자 원천차단 '엑스레이' 도입했더니…“신뢰도 높이며 안정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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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문자메시지로 통한 피싱) 범죄가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악성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하는 엑스레이(X-RAY) 시스템이 탐지 정확도는 물론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레이를 시범 운영한 에스엠티엔티(SMTNT) 김문식 대표는 "총 5억건의 문자메시지를 테스트한 결과,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한 9000만건 문자 가운데 8건의 악성문자를 잡아냈다"며 "갯수는 작지만 탐지율은 99.9%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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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문자메시지로 통한 피싱) 범죄가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악성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하는 엑스레이(X-RAY) 시스템이 탐지 정확도는 물론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레이를 시범 운영한 에스엠티엔티(SMTNT) 김문식 대표는 “총 5억건의 문자메시지를 테스트한 결과,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한 9000만건 문자 가운데 8건의 악성문자를 잡아냈다”며 “갯수는 작지만 탐지율은 99.9%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4월 9일 오전 9시부터 문자 판매사 SMTNT와 엑스레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KISA는 스미싱 사고가 끊이질 않자 악성 문자 발송 자체를 막는 엑스레이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공격자는 문자메시지에 URL를 넣고 과태료 및 범칙금 부과·결혼·부고·택배 배송·국민연금 등 사람들이 솔깃할만한 내용으로 클릭을 유도한다. URL를 누를 경우 피싱 사이트로 넘어가 개인정보 입력이나 악성 애플레이션 설치를 유도한다. 문자 내 URL이 공격의 출발점인 것이다.
엑스레이는 우선 문자메시지에서 URL만 골라내 악성여부를 분석하고 악성 문자로 판단 시 발송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SMTNT는 자사의 실시간 분석 시스템 모바(MOVA)와 엑스레이를 결합해 2중 탐지 구조를 구축했다.
김 대표는 “발신자가 문자 발송 엔진(사이트 비즈니스툴)을 통해 문자 발송을 요청하면, 문자 발송 게이트웨이를 거쳐 사전 차단 시스템에 전달된다”며 “엑스레이에서 블랙리스트 기반 필터링을 우선 적용한 뒤 SMTNT의 화이트 도메인 목록을 활용한 보조 필터링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필터링을 마친 메시지는 엑스레이와 모바 두 시스템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최종 스미싱 여부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범 운영 결과 △탐지 성능 고도화 △실시간 처리 안정성 확보 △운영 효율성 및 자동화 △보안 위협 대응 체계 강화 등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오탐률은 크게 낮추면서 사용자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발송 지연이나 장애 없이 실시간 운영 안정성도 확인했다. 또 탐지 프로세스 자동화로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다층 방어 구조를 통해 사용자가 악성문자 수신 전에 차단하는 대응력도 갖췄다.
김 대표는 “엑스레이의 고도화된 탐지 기술과 모바의 실시간 분석을 결합해 탐지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극대화했다”며 “엑스레이 시스템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하면서 문자 기반 스미싱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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