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으로 보는 ICT 산업사]TDX 국산화, 통신혁명 씨앗을 뿌리다

정용철 2025. 8. 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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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우리나라 IT산업의 태동기부터 역사적 현장에 함께 해 왔다.

국산 전전자교환기 첫 개발부터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등 늘 현장에서 깊이 있는 기사를 전달해 왔다.

전자시보(현 전자신문)는 TDX 개발을 우리나라 통신혁명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전자신문은 1991년 TDX의 첫 수출과 함께 1994년 총 16개국 100만 회선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집중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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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우리나라 IT산업의 태동기부터 역사적 현장에 함께 해 왔다. 국산 전전자교환기 첫 개발부터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등 늘 현장에서 깊이 있는 기사를 전달해 왔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디지털전환의 변곡점에서 기술 변화 흐름을 읽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향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우리나라 IT산업의 역사이자 미래를 읽는 창으로서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1986년 3월 14일 오전 10시. 전북 무주와 경기 가평, 전곡, 경북 고령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1(Time Division Exchange-1)'이 동시 개통했다. 당시 이자헌 체신부 장관은 무주전화국에서 열린 개통식에 참석해 전자교환기 국산화를 공식 선언했다.

전자시보(현 전자신문)는 TDX 개발을 우리나라 통신혁명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10번째로 이룬 전전자교환기 개발은 현재 통신강국을 이루는 토대가 됐다.

TDX 개발은 1980년대 전화 수요 폭증에 대응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정부는 농어촌 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시범 전자교환기 개발에 착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주축으로 5년 간 1300명의 인력과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1985년 TDX-1이 처음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이듬해 정식 개통했다.

전전자교환기 TDX-1 국내 개발 개통 기념식(1986.3.14.)

TDX-1은 1987년 전국 17개 지역에 설치되며 '전화 대중화'를 앞당겼다. 통화 가능 전화가입자는 1993년 2000만 회선을 돌파했고, 이후 TDX는 CDMA 교환기 기반으로 사용되며 디지털 통신 진화 밑거름이 됐다. 이후 전자신문은 1991년 TDX의 첫 수출과 함께 1994년 총 16개국 100만 회선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집중 보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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