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유해성 경고등…보험업계, 위험 요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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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산업의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보험연구원의 '초가공식품의 소비 증가와 보험산업 영향' 이슈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초가공식품의 유해성과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강·손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 분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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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버거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bjk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newsis/20250831120138177rrrf.jpg)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산업의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보험연구원의 '초가공식품의 소비 증가와 보험산업 영향' 이슈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초가공식품의 유해성과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강·손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 분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먼저 초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만성질환 발병과 사망률 상승 등을 초래하면서 장기적으로 생명·건강보험금 청구 빈도와 지급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발표된 메타 분석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15% 높고, 심혈관·호흡기·대사질환 및 특정 암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 17%, 동맥질환 위험이 2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시장에서도 건강 유해성과 잠재적 중독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으로 제조·유통업체가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책임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에는 '식품 오염'이나 '금속 이물질 혼입' 등 물리적 위해에 따른 제품 리콜이 주요 보험금 청구 사유였다. 최근에는 '의도적 중독성 설계', '장기적 건강 악화 가능성 미고지'와 같이 소비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 제조·부적절한 판매가 새로운 소송 근거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필라델피아 주에서는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중독성이 있는 초가공식품을 고의적으로 판매했다는 혐의로 첫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해당 소송은 대규모·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고, 업계 전반에 막대한 방어 비용과 합의금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제품책임보험·일반책임보험뿐 아니라, 경영진 개인을 대상으로 한 임원 배상책임보험의 청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 홍보배 연구원은 "향후 초가공식품의 건강 유해성과 관련한 규제 변화와 분쟁 가능성은 손해보험의 제품책임·배상책임 위험과 생명·건강보험의 손해율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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