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금지 정책' 프랭크 감독이 강조하는 토트넘 이적시장 원칙은 '인성'..."자신감·겸손함 갖춰야 해"

김아인 기자 2025. 8. 31.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인성도 꼼꼼히 따지는 모양새다.

평소 프랭크 감독은 선수 영입 시 인성을 점검한다는 후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 시절부터 '문제아 금지 정책'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문제아로 낙인찍기 전에 선수들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토트넘은 이적 대상 선수들에 대해 철저한 배경 조사를 위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인성까지 점검하는 프랭크 감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인성도 꼼꼼히 따지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아쉬운 이적시장 기간을 보냈다. 손흥민이 떠난 뒤 마티스 텔의 완전 이적과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영입을 마쳤지만, 2선 자리에 크게 공백이 생겼다.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과 데얀 쿨루셉스키도 복귀일이 늦어지면서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추진했지만 막바지 무산됐다. 그나마 사비 시몬스를 품는 데 성공하고 손흥민이 달았던 등번호 7번까지 맡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팔리냐와 시몬스 모두 프랭크 감독의 영향이 토트넘행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감독님이 나를 여기 오라고 밀어 주셨다. 토트넘에서 펼칠 프로젝트를 보여 주셨다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 이 최고의 클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몬스 역시 입단 인터뷰에서 “직접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이곳이 내게 딱 맞는 곳이란 걸 바로 느꼈다. 나는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겠지만 동시에 열심히 뛰고, 규율도 잘 지킨다. 팀과 팬들을 위해 이길 수 있도록 모든 걸 다하겠다”고 프랭크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평소 프랭크 감독은 선수 영입 시 인성을 점검한다는 후문이다. 브렌트포드 시절엔 불법 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아이반 토니, 프리미어리그 기행으로 유명한 닐 모페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 시절부터 ‘문제아 금지 정책’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문제아로 낙인찍기 전에 선수들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토트넘은 이적 대상 선수들에 대해 철저한 배경 조사를 위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을 데려올 때 지나치게 좋은 말만 하기보단 현실적인 부분도 언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선수들과 대화할 때 나는 그 선수를 어떻게 보는지 솔직하게 말한다. 물론 토트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싶지만, 동시에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미래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여정은 환상적일 수 있지만 기복이 있을 수 있다. 선수들이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점도 반드시 언급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인성까지 점검하는 프랭크 감독이다. 프랭크 감독은 “항상 ‘자신감 있지만 겸손한 태도’를 강조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지만, 팀과 역할, 그리고 매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겸손해야 한다. 하지만 경기장에 나서거나 이 자리에 들어올 때는 자신감 있어 보여야 한다. 겸손함 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다 무의미해진다”고 전했다.


태도가 나쁜 선수들 판별하는 게 쉽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몇몇은 만나봤다. 중요한 건 그 선수를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그는 부족하다’, ‘그는 지나치다’라고 말하는 건 너무 쉽다. 내 역할은 코치진과 함께 그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거다. 그러려면 선수를 알아가고, 그 안으로 들어가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방대한 레퍼런스를 확인한다. 어떤 선수든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똑같이 할 거다. 물론 모든 게 완벽한 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다만 너무 낮은 수준은 안 되고, 우리 문화 안에서라면 결국 잘 맞아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