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끝' 이정후 볼티모어 에이스 만나 3타수 무안타…SF 6연승 마감

김건일 기자 2025. 8. 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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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연속 안타가 5경기로 마무리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도 끝났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와 경기를 시작으로 전날 볼티모어와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정후는 9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되어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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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하는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의 연속 안타가 5경기로 마무리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도 끝났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와 경기를 시작으로 전날 볼티모어와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29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선 멀티히트와 함께 끝내기 안타를 치기도 했다.

이정후가 상대한 볼티모어 선발은 좌완 트레버 로저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 중이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풀 카운트에서 시속 86.1마일 체인지업을 지켜봤다가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정타를 만들어 냈지만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바깥쪽으로 흘러가나는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다가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는 9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되어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호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을 끝냈다.

지난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15로 호투를 펼쳤던 로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 윌리 아다메스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3회 2사 1, 2루 위기를 막아 냈고 5회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반면 볼티모어는 활발한 공격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무너뜨렸다. 3회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냈고 4회에도 홈런에 이은 안타, 3루타, 희생플라이 등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8회 3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이 이날 경기로 끊겼다. 시즌 성적을 67승 69패가 됐고 와일드카드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볼티모어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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