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진 남성 구한 20대 여성 사망

손덕호 기자 2025. 8. 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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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진 남성 B씨를 구하려다 숨졌다.

A씨로부터 구명조끼를 받은 B씨는 물 밖으로 나와 생존했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A씨가 익수자를 구하려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 관리 요원이 즉시 입수해 A씨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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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받은 남성은 살아
지난 17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진 남성 B씨를 구하려다 숨졌다. A씨로부터 구명조끼를 받은 B씨는 물 밖으로 나와 생존했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A씨가 익수자를 구하려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B씨의 구조 요청을 듣고 구명조끼를 전달하려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 관리 요원이 즉시 입수해 A씨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이어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이 A씨에게 자동 심장충격기(AED)로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 일행인 20대 C씨도 함께 바다로 들어갔다가 물에 빠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B씨는 구명조끼를 건네받고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조대 해수욕장은 지난 24일 폐장했다. 다만 더위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 관리 요원 4명이 이날까지 해변에 상주한다.

강릉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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