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에 패배하며 세계선수권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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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27·중국)에게 패배하며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30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에게 0-2(15-21, 17-21)로 패했다.
결승에 오른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한동안 안세영이 국제무대에서 가장 애를 먹었던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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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27·중국)에게 패배하며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30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에게 0-2(15-21, 17-21)로 패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세계선수권 2연속 우승 도전도 수포가 됐다. 특히 이번 패배는 다 극복한 줄 알았던 천적에게 당한 것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
결승에 오른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한동안 안세영이 국제무대에서 가장 애를 먹었던 상대다. 2022년까지만 해도 안세영은 천위페이에게 1승 8패로 크게 밀렸었다.
세계선수권은 BW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보다 높은 권위와 상징성을 지닌 대회다. 올림픽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등급의 무대로 꼽힌다.
천위페이는 경기 중 발목을 접질리는 악재 속에서도 노련한 운영으로 안세영을 압도했다. 1게임 초반 2-2 상황에서 천위페이는 연속 5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잠시 흔들렸지만 다시 집중하며 13-15까지 따라붙었으나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안세영이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5-3 상황에서 천위페이가 리시브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중단 후에도 천위페이는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고 그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공격적으로 안세영을 몰아쳤다. 결국 17-21로 2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철저한 몸 관리를 선택했다. 당시 우승할 경우 '슈퍼 1000 슬램'이라는 대기록 달성 가능성도 있었지만, 세계선수권을 위한 전략적 결단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는 정확성과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 선수를 따라가기보다는 내 스타일로 견딜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중국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밀린 적도 있지만, 흐름을 내 쪽으로 가져오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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