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회복되나…“내년 1%대 후반·2026년 2%대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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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도 "올해 3분기에 성장률이 전망보다 더 크게 반등하는지 봐야 한다"며 "연간 1%대 성장률이 물 건너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 건설투자가 8.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수치가 0이 되면 올해 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건설경기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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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dt/20250831095858121wtgk.png)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올해 성장률은 1%대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1%대 후반, 내후년에는 2%대 성장으로 올라서며 주요국 가운데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외 41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 한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였다. 한국은행의 전망(1.6%)보다 높고 정부 전망치와 같다.
골드만삭스는 2.2%, JP모건체이스는 2.1%를 전망했고 스탠다드차타드·BNP파리바 등 8곳은 2%대 성장을 예상했다. 노무라증권, 알리안츠, 도이치뱅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소시에테제네랄 등 8곳은 평균보다 높은 1.9%를 내놨다. 피치(0.9%) 등 일부는 낮게 잡았으나, 35곳은 모두 한은 전망과 같거나 그 이상이었다.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는 더 높다. 현재까지 19개 기관이 제시한 전망치는 평균 2.0%로, UBS는 2.9%를 예상했고 소시에테제네랄·BOA메릴린치 등 3곳은 2.1%를 제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은 1.9%로 전망했다. OECD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한 것과 비교하면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잠재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성장률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분기별 성장률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은 -0.2%였으나, 2분기에는 0.6%로 반등했다. 한은은 3분기에 성장률이 1.1%로 모처럼 1%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달 28일 기자설명회에서 경상수지 흑자 확대와 관련해 “반도체 수출이 예상보다 더 늘어 수출 전망을 많이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도 “올해 3분기에 성장률이 전망보다 더 크게 반등하는지 봐야 한다”며 “연간 1%대 성장률이 물 건너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둔화와 건설경기 부진은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 건설투자가 8.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수치가 0이 되면 올해 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건설경기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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