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골' 한때 최악의 영입생 日 ST 기적 썼다...비운의 허리 수술→재활 4개월 만에 복귀포 작렬

김아인 기자 2025. 8.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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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요시노리가 4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비셀 코베는 30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28라운드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시즌간 리그 25경기 1골에 그쳤고, 에이바르를 거쳐 2021년 일본으로 돌아왔다.

2023시즌 J1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며 10-10을 달성했고, 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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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무토 요시노리가 4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비셀 코베는 30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28라운드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베는 3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53점으로 2위에 안착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무토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33분 만에 양 팀 통틀어 옐로 카드가 3장이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무토는 전반 37분 에릭이 우측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미야시로 다이세이가 스루패스로 흘려줬고,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것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의 3경기 무패를 장식했다.


무토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무토는 비셀 고베 핵심 스트라이커다. FC 도쿄에서 성장한 후 2015-16시즌 마인츠에 입단하며 유럽파가 됐다. 세 시즌간 마인츠 통산 72경기 23골을 터뜨린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시즌간 리그 25경기 1골에 그쳤고, 에이바르를 거쳐 2021년 일본으로 돌아왔다.


비셀 고베에서 부활 신호탄을 쐈다. 2023시즌 J1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며 10-10을 달성했고, 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7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2연패와 더불어 J1리그 MVP와 J1리그 베스트 11까지 휩쓸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구단도 서른 중반기에 접어든 무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개막 후 시련에 부딪혔다. 지난 4월 마치다 젤비아와의 11라운드를 끝으로 무토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비셀 고베는 지난 5월 무토가 요추 추간공 협착 진단으로 수술을 받게 되며, 회복에는 3개월이 걸린다고 발표했다. 전성기 나이가 지난 시점에 갑작스럽게 오랜 시간 수술과 재활을 받게 되면서 무토는 필사적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려 했다.


마침내 지난 16일 요코하마 FC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면서 부활포를 장식했다. 경기 후 그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조금 특수한 수술을 받았다. 2라운드쯤부터 부상이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가 문제인지 찾지 못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게 됐다.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돼서 ‘앞으로 축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기간이 4~5개월 있었다. 그 고통은 정말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은 솔직히 몰랐다. 나를 도와준 트레이너, 의료진에게 감사하다. 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메시지도 큰 힘이 됐다. 오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정말 안도했다. 두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골로 머릿속에 있던 ‘제동 장치’ 같은 게 조금 풀린 기분이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드디어 돌아왔다는 기쁨도 크다. 오늘의 골은 내 한계를 풀어내기 위해 아주 중요한 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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