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한미회담 사절단 일정 후 귀국…"일 열심히 해야죠"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2025. 8. 31. 08:51
핵심요약
조선·원전 등 협력 강화…반도체 구상은 아직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에 "일 열심히 해야죠"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에 "일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3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 일정은 24일 출국해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삼성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및 원전 사업 등에서 한미 협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조선소 현대화, 공동 건조 등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력원자력,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상회담 이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양국이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칩 제공 논의 등을 통해 AI 산업 협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대미 반도체 추가 투자나 엔비디아로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등 반도체 사업에서의 구체적 협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반도체 100% 품목관세와 관련한 세부 사항도 확정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중국 내 공장을 둘러싼 미국의 자국 장비 수출 규제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일 열심히 해야죠"라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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