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모기, 작년보다 1700여마리 늘었다…9월부터 기승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된 8월 서울 지역 모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월 하순 모기 수가 늘면서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다시 모기 활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8월 들어 모기 활동 지수가 떨어진 것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8월 셋째 주(17∼23일) 기준 1만3569마리로 전년 동기(1만1824마리)보다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셋째 주부터 작년比 증가…“초가을 되면↑”
![흰줄숲모기 [헤럴드경제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ned/20250831084717144zbts.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폭염과 폭우가 반복된 8월 서울 지역 모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월 하순 모기 수가 늘면서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다시 모기 활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29일 서울시 모기 활동 지수는 모기 예보 2단계 ‘중’(中)에 해당하는 평균 37.3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시 모기 활동 지수 평균은 46.8로 모기 예보 2단계 ‘상’(上)이었다.
서울시는 수변 지역와 주거지, 공원 등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측정기(DMS)를 통해 매일 시민들에게 모기 활동 정도와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있다.
모기 발생 단계는 쾌적(1단계), 관심(2단계), 주의(3단계), 불쾌(4단계)로 나뉘며 단계 안에서도 정도에 따라 상·중·하 3단계로 세분된다. 2단계는 야간에 운동한 다음 정지된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을 경우 1∼2마리의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올해 8월 들어 모기 활동 지수가 떨어진 것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뒤 12일에는 집중호우에 호우 특보, 이어 15일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곤충학자들에 따르면 기온이 26도일 때 모기의 수명은 3주지만, 30도로 올라가면 2주로 줄어든다. 36도를 넘으면 5일까지 단축된다.
여기에다 집중호우가 오면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물웅덩이가 씻겨 내려간다. 이 때문에 호우 특보가 발령되면 모기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폭염과 폭우가 잦아들고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 되는 초가을에는 모기가 다시 왕성하게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8월 하순 들어 채집된 모기 수도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8월 셋째 주(17∼23일) 기준 1만3569마리로 전년 동기(1만1824마리)보다 많았다.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석좌교수는 “초가을로 넘어가면서 평균 기온이 모기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26도 안팎으로 떨어지면 활동성도 올라가고 개체 수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돈 언제 다 써요?” 1년 만에 ‘110억’ 싹쓸이…상상 초월 ‘돈벌이’ 난리
- 심권호 건강이상설·생활고 루머에…“말도 안 되는 소문” 근황 공개
- “여보, 푸껫 여행 취소하자”…사흘간 관광객 4명 사망, 도대체 무슨 일이
- “회당 출연료 4억, 700억 쏟아부었는데” 망했다간…존폐 몰리더니, 결국 일냈다
- “이래도 돼?” ‘약혼 발표’ 스위프트 뿔났다…챗봇으로 은밀한 대화 ‘논란’
- “다이소 또 일냈다”…5000원 청소기 출시에 가전 업계 벌써 ‘술렁’
- ‘삼각 치정’의 불행한 끝…내연남 아내 살해하고 징역 35년 [세상&]
- “클릭하자마자 품절”…100초 만에 6000개 완판된 한국 라면, 뭐길래
- “잔혹하고 유머러스한 자본주의 풍자극”…베니스 사로잡은 ‘어쩔수가없다’
- “낯익은 ‘여성’ 누군가 했더니” 다들 몰랐다?…화제의 얼굴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