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대 男186.5㎝, 女 173㎝…中 전승절 행사 공들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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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훈련중인 군인들 모습.(로이터=연합뉴스)]
북중러 정상 등이 모여 주목 받고 있는 다음달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열병식 행사가 갖는 상징성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은 차세대 무기 외에도 20대 초반 젊은 세대로 구성된 의장대 등을 집중 부각해 미래 세계질서를 이끄는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해나간다는 서사를 강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이번 전승절 열병식은 국가 원수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을 사열하는 열병식과 각 부대가 방진(네모꼴 형태의 진형)을 이뤄 행진하는 분열식을 포함해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CCTV는 이번 열병식 참여 의장대대 대원들이 평균연령 23세로 매우 젊으며, 90%에 가까운 장병이 이번에 처음 열병식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의장대대의 선두에서 공산당 당기와 국기인 오성홍기, 인민해방군기를 드는 기수 3명은 모두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주링허우'(90後)입니다.
이들은 의장사열·예식 임무를 300차례 이상 맡았고 평균 키는 189㎝입니다.
중국군은 의장병을 선발할 때 키와 외모, 실력은 물론 가족관계까지 고려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남성 대원은 키 183∼193㎝에 체중 85㎏ 안팎, 여성 대원은 키 173∼180㎝에 체중 60㎏ 안팎을 충족해야 했다습니다.
또 여러 대원의 조부와 부친 등이 항일전쟁에 참전하거나 군 복무를 하는 등 군인 가족 출신입니다.
최종 선발된 대원들 평균 키는 남성이 186.5㎝, 여성 대원은 173㎝입니다. 이들은 행진 시 보폭을 정확히 75㎝에 맞춰야 합니다.
군악대는 의장대대 소속 외에도 다른 부대 선발인원을 합쳐 열병식 사상 최대 규모인 1천여명으로 편성됐습니다.
이징시는 열병식 전날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시내 전역에서 국기 23만개를 게양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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