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울산 2-0 제압하며 '현대가 더비' 승리...대구 17경기 만에 극적 승리

이종균 2025. 8. 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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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의 시즌 3차전에서 승리하며 정상 질주를 이어갔다.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8라운드에서 전북은 후반 이영재와 전진우의 연속 골로 울산을 2-0으로 꺾었다.

수원이 전반 21분 윌리안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대구는 후반 34분 박대훈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카이오와 박대훈의 연속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5월 말 부임한 김병수 감독도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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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에서 리그 14호 골을 터트린 전북 전진우(오른쪽)의 세리머니 모습. 사진[연합뉴스]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의 시즌 3차전에서 승리하며 정상 질주를 이어갔다.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8라운드에서 전북은 후반 이영재와 전진우의 연속 골로 울산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24일 포항전 패배로 무패 행진이 22경기에서 중단된 전북은 승점 63으로 늘리며 다시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27일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강원을 2-1로 역전하며 결승에 진출한 전북은 시즌 2관왕 희망도 키웠다. 울산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 패배 후 2연승을 거두며 울산 원정 6연패도 끊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승점 34로 8위에 머물며 2015년 이후 10년 만의 하위 스플릿 추락 우려가 커졌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첫 승리인 제주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울산을 상대로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전북 이영재(28번). 사진[연합뉴스]
거스 포옛 감독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정조국 코치가 지휘한 전북은 전반 여러 기회를 만들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8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왼발 저속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5분 후 전진우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굳혔다.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가는 전진우는 시즌 14호골로 수원FC 싸박(12골)을 2골 차로 따돌렸다.

대구FC는 홈에서 수원FC를 3-1로 역전하며 17경기 만에 승리했다. 수원이 전반 21분 윌리안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대구는 후반 34분 박대훈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카이오와 박대훈의 연속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다친 대구 황재원. 사진[연합뉴스]

승점 19로 최하위인 대구는 5월 3일 제주전 이후 17경기 만에 시즌 4승째를 올렸다. 5월 말 부임한 김병수 감독도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대구 박대훈의 골세리머니 모습. 사진[연합뉴스]
윌리안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FC서울에서 7경기 1도움 후 수원으로 이적한 그는 8경기에서 8골 2도움의 완벽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후반 추가시간 박인혁의 페널티킥으로 제주를 1-0으로 꺾었다. 헤이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박인혁이 성공시켰다. 6위 광주는 승점 38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 무승인 10위 제주는 승점 31에 머물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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