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줄 알았다"…상의 탈의한 채 손님 맞이한 음식점 업주

박효주 기자 2025. 8. 31.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한 중국 음식점에서 업주로 추정되는 이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마스크와 위생모 미착용에 슬리퍼 반바지 차림은 매번 본 모습이지만 상의까지 탈의하고 접대부터 포장 마감할 때까지(상의 탈의한 채로) 매장 테이블 닦는 게 정상이냐"고 지적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금목걸이를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상태로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한 중국 음식점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구 한 중국 음식점에서 업주로 추정되는 이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와 이거 정상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쉬는 날 며칠 전부터 생각났던 짬뽕을 포장 주문하기 위해 동네 한 중국 음식점에 갔다고 한다. 당시 매장은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선풍기도 없었다.

A씨는 포장 주문이니 한 10분 정도 더워도 된다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모습을 목격했다. 업주가 반바지만 걸친 채 접대부터 포장까지 모든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마스크와 위생모 미착용에 슬리퍼 반바지 차림은 매번 본 모습이지만 상의까지 탈의하고 접대부터 포장 마감할 때까지(상의 탈의한 채로) 매장 테이블 닦는 게 정상이냐"고 지적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금목걸이를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상태로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거는 위생법 위반 아니냐"며 "밥 사러 나왔다가 여기가 중국인지 알았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그 와중에 양말은 신었네", "이거 실화냐", "웃통을 왜 벗고 있는거냐", "저런 곳에서 밥을 사 먹는다고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