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처럼 가을야구 갔으면”…3안타 2타점 맹타로 NC 3연패 탈출 이끈 김한별의 바람
“2023시즌처럼 가을야구를 갔으면 좋겠다.”
김한별의 가장 큰 목표는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12-2로 대파했다. 이로써 전날(29일) 0-8 완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56승 6무 57패를 기록,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5할 승률에도 1승만 남은 상황이다.


초반부터 김한별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NC가 1-0으로 근소히 앞서던 2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김광현의 2구 128km 체인지업을 밀어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생산했다.
4회초 유격수 땅볼, 5회초 볼넷을 기록한 김한별은 8회초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SSG 우완 불펜 자원 송영진의 초구 141km 패스트볼을 공략,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권희동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9회초 1사 2루에서는 SSG 좌완 불펜 김택형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3안타는 김한별의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한별이 3안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2회초 2타점 적시타를 친 순간에 대해서는 “1사 만루 상황이었다. 낮은 공을 참으려 했다. 내야 땅볼이 안 나오게끔 높은 코스에 존을 설정하며 들어갔다”면서 “이후 초구 패스트볼을 보고 변화구에 잘 대처해야겠다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사실 배트 끝에 맞았는데, 운이 잘 따라줬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0년 2차 7라운드 전체 61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김한별은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다. 이번 SSG전 포함해 통산 198경기에서 타율 0.254(209타수 53안타) 12타점을 올렸다. 주전 멤버는 아니지만, 든든한 백업으로 NC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에도 나름대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55경기에 나서 타율 0.340(47타수 16안타) 5타점 1도루를 적어냈다. 불규칙한 출전 환경 속에서 일궈낸 결과라 더 값진 성과다.
김한별은 “후보로 있을 때도 계속 경기 준비하는 형들과 같이 연습한다. 경기 끝나고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팀이 높은 순위로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 타석 집중해 플레이하고 있다. 그러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더그아웃 응원 단장이라 칭한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니다. 워낙 텐션이 높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며 “선발로 많이 나서고 있지 않기 때문에 뒤에서 준비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한다”고 배시시 웃었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NC의 가을야구다. 김한별은 “2023시즌처럼 가을야구를 갔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단이 그렇게 생각하며 매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크게 없다. 후반기 일정이 얼마 안 남았는데,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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