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놓친 남편, 아내와 말다툼하더니…휘발유 끼얹고 불붙여

박효주 기자 2025. 8. 31.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자흐스탄 한 국제공항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던 남편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간) 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비행기를 놓쳤다.

이후 남성은 아내와 격한 언쟁을 벌이더니 갑자기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경찰은 휘발유를 공항 내로 어떻게 반입했는지, 또 분신을 시도한 정확한 동기가 무엇인지 수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한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더선 갈무리

카자흐스탄 한 국제공항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던 남편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간) 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비행기를 놓쳤다.

그는 공항 내 여행사 사무실로 들어가 "비행기를 놓쳤다"고 호소하며 전화를 빌렸고 아내에게 연락했다.

이후 남성은 아내와 격한 언쟁을 벌이더니 갑자기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남성은 불길에 휩싸인 채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오며 직원들을 향해 돌진했지만 현장 직원들은 신속하게 대피했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신에 큰 화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태로 알려졌다.

여행사 측은 "해당 남성이 항공권 변경을 요구한 것은 아니었고, 단지 전화기를 빌려 사용했다"며 "직원과 직접적인 갈등은 없었다"고 했다.

사건 직후 여행사 사무실은 임시 폐쇄됐다.

경찰은 휘발유를 공항 내로 어떻게 반입했는지, 또 분신을 시도한 정확한 동기가 무엇인지 수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