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IFA 2025 키워드는 단연 ‘AI’…스마트홈 기술 총출동

이상현 2025. 8. 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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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술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가전기업들은 IFA 2025 참가에 앞서 다양한 AI 신기술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5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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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삼성·LG전자 주도…AI 스마트홈 기술력 선봬

中,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예정…유럽 시장 겨냥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술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가전기업들은 IFA 2025 참가에 앞서 다양한 AI 신기술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 중에는 글로벌 가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110여곳의 가전기업과 단체가 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중국 기업들과 기술력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5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앰비언트 AI' 기술을 선보인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가 특별히 명령하지 않아도, 기기가 주변 상황과 맥락을 스스로 파악해서 자동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TV와 가전 등에도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하고 삼성 스마트폰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을 강화해 모든 가전기기를 '삼성 AI 생태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올해 IFA 2025에서 빌트인 형식의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사물 인식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AI 칩과 라이다(LiDAR) 센서, 3차원(3D) 카메라로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정밀하게 인식 가능하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중국 로봇청소기와의 기술력 격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바디프랜드, 쿠쿠전자, 앳홈,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15개 기업·단체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

중국은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외교 문제가 부상하고 있는 미국 대신 유럽으로 눈을 돌려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내 1∼2위를 다투는 하이센스와 TCL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니 LED TV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국 시장을 장악한 로보락과 에코백스, 드리미 등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들도 IFA에 출격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권 강 로보락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연사로도 나설 예정이다.

드리미 역시 AI기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매트릭스10 울트라' 제품의 경우 국내 최초로 3종 걸레 자동 교체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AI가 사물과 공간을 인식해 거실, 욕실, 주방에 따라 알맞은 물걸레를 알아서 바꾼다.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는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신제품을 선보인다.

밀레는 AI 기능을 강화한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를 고도화된 AI 기능을 갖춰 스마트 홈의 청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시 부스에 AI 기반의 스마트 조리 솔루션을 비롯해 재활용 소재와 모듈형 경량 구조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지멘스와 보쉬 등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도 IFA 2025에 참가하고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엔비디아는 컨슈머 테크 데모 쇼케이스를 열고 게이밍, 창작, AI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개할 방침이다. 또 AMD는 리테일 리더스 서밋에서 AI 혁신과 관련해 연설한다. 프랭크 아조르 AMD 게이밍 설루션 및 마케팅 총괄이 AMD가 내부적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알린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IFA 깃발. IFA 홈페이지 제공


LG전자 IFA 2025 신제품 라인업.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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