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가구 절반 "공공임대주택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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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청년 특화주택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1인가구 절반 가량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LH토지정책연구원의 '청년 1인가구의 주거 선호도 및 정책방향 연구'에 따르면, 만 19세~39세 전국 거주 무주택·1인가구 미혼 청년 7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7%가 청년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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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긍정 평가↑…거주의향 76% 기록
정부, 2026년까지 공급 3만5000가구 확대
"사업 인지도 높이는 홍보 활동 필요"

[파이낸셜뉴스] 최근 정부가 청년 특화주택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1인가구 절반 가량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LH토지정책연구원의 '청년 1인가구의 주거 선호도 및 정책방향 연구'에 따르면, 만 19세~39세 전국 거주 무주택·1인가구 미혼 청년 7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7%가 청년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52%였다. 나이 및 소득별로는 30~34세 및 월 소득 300만원대 청년 1인가구의 60%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20~24세, 대학·대학원생,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은 40% 미만으로 타 계층 대비 인지도가 낮았다.
사업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 청년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긍정율이 60%를 넘겼다. 특히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계층의 긍정율은 70%로 더욱 높게 나타나, 사업 인지 수준이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 공공임대주택의 거주의향율은 76.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거주하고 싶은 이유로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주거비 절감, 임대료·월세 저렴 등 가격 측면의 이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증금 안정성·전세 사기 위험이 없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원은 "공공임대주택의 거주 의향은 높은 반면, 전체 청년의 52%만 사업을 인지하고 있어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며 "SNS, 대외 광고 등의 활용 및 언론 매체에 자연스러운 노출로 이미지 개선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 1인 가구는 주택 선택 시 비용 외 입지, 내부 주거 환경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주거 안정성과 더불어 교통 편리성, 비용 대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강조한다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주거 취약층에 대한 공급 확대를 강조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청년 등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공언했다.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기존 2만7000가구에서 3만5000가구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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