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5초 전 역전드라마' 배준서, 발목 부상 딛고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김학수 2025. 8.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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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태권브이' 배준서(강화군청)가 부상을 극복하고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배준서는 김종명(용인대)을 2-1(6-13 13-13 10-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료 22초 전 7-12로 뒤졌던 배준서는 포기하지 않았다.

상대의 잇따른 반칙과 돌려차기로 6점을 추가해 13-1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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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시도하는 배준서. 사진[연합뉴스]
'강화도 태권브이' 배준서(강화군청)가 부상을 극복하고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배준서는 김종명(용인대)을 2-1(6-13 13-13 10-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는 배준서에게 불리하게 시작됐다. 1라운드에서 김종명의 파상공세에 40초 만에 0-6으로 밀렸고, 결국 6-13으로 첫 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종료 22초 전 7-12로 뒤졌던 배준서는 포기하지 않았다.

압도적 체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격한 배준서는 종료 5초를 남기고 김종명을 몰아붙였다. 상대의 잇따른 반칙과 돌려차기로 6점을 추가해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반칙 1점을 내줘 13-13 동점이 됐지만 기술 우위로 라운드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배준서는 3라운드에서 1분여 만에 7-0으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인 배준서는 그간 굵직한 국제대회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2 아시안게임은 장준에게, 2024 파리올림픽은 박태준에게 출전권을 내줬다. 지난 6월 그랑프리 챌린지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김종명에게 우승을 양보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부상을 회복하고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로써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도 확보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파리올림픽 챔피언 박태준은 8강에서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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