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천위페이에 밀려 세계선수권 준결승 탈락…2연패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게 밀려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4위' 천위페이와의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0-2(15-21 17-21)로 졌다.
결국 안세영은 17-21로 2게임을 내줬고, 천위페이에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AP/뉴시스]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한 안세영. 2025.08.3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224715361djuj.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게 밀려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4위' 천위페이와의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0-2(15-21 17-21)로 졌다.
이로써 안세영은 결승 진출에 실패,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까지 6개 대회를 제패했다.
지난 2023년 직전 대회 챔피언인 안세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안세영은 이번 패배로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27전 13승 14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천위페이는 경기 중간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노련한 운영으로 안세영을 제압했다.
![[파리=AP/뉴시스]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한 안세영. 2025.08.3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224715522slcx.jpg)
먼저 웃은 쪽은 천위페이였다. 2-2부터 2-7까지 5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달아났다.
안세영은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하게 반격에 나섰다.
상대 헤어핀과 대각 공격을 막아내며 13-15로 2점 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다시 격차를 벌리는 천위페이를 잡지 못한 채 1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선취점과 함께 2게임을 시작했다.
5-3으로 안세영이 앞서던 상황 변수가 발생했다. 천위페이가 리시브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경기가 잠시 정지된 뒤 천위페이가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10-7로 달아났지만, 천위페이는 11-11로 빠르게 추격했다.
승부가 뒤집혔다. 천위페이가 발목 부상을 딛고 공세를 퍼부었다.
안세영은 리드를 되찾기 위해 분투했지만, 라인에 걸치는 셔틀콕을 처리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안세영은 17-21로 2게임을 내줬고, 천위페이에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매니저에 샤넬백·시계 선물"…인증샷 있었다
- '前연인 폭행 혐의' 전호준, 불기소 처분…"가해자 아닌 피해자"
- 전현무, 은밀한 처방 기록도 공개 "얼마나 억울했으면"
- MC몽 "차가원과 불륜 아냐…만나는 사람 있다"
- 윤박 아빠된다…모델 김수빈과 결혼 2년만
- 양준혁♥박현선 "딸 태어날 때 심장에 구멍…안 아프고 잘 크길"
- 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체포…경찰 조사
-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필로폰 계열…과거 사망 사례도"
- 이지훈·아야네 둘째 유산 "6주차 심장소리 못 들어"
- 배우 박정수, 갑상선암 투병 10년 고백 "살려고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