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3할 맹타 NC 이우성 "1군에 있어 감사…개인 목표 없다"

김동찬 2025. 8. 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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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우성(31)이 트레이드로 새 유니폼을 입은 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우성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우성은 7월 말 KIA 타이거즈에서 NC로 트레이드됐다.

7월 월간 타율 0.105로 부진했던 이우성은 NC로 옮긴 이후인 8월에는 월간 타율이 0.324(74타수 24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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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SG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NC 이우성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우성(31)이 트레이드로 새 유니폼을 입은 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우성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우성이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한 NC는 이날 SSG를 12-2로 대파하고 최근 3연패를 끝냈다.

이우성은 7월 말 KIA 타이거즈에서 NC로 트레이드됐다.

7월 월간 타율 0.105로 부진했던 이우성은 NC로 옮긴 이후인 8월에는 월간 타율이 0.324(74타수 24안타)를 기록 중이다. 또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중이다.

이우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의 3안타보다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오늘 3안타는 사실 잘 맞은 타구가 아니어서,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하기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두산 베어스 2라운드 15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그는 2018년 NC로 이적했다가 2019년부터 KIA에서 뛰었고, 올해 트레이드로 다시 NC로 돌아왔다.

그는 이적 후 타율이 올라간 것을 두고 "그 전에 너무 못해서" 그렇다며 "8월 월간 타율이 높은지도 몰랐고, 숙소에서도 연습을 좀 많이 한 결과 같다"고 밝혔다.

이우성은 "이전 소속팀에서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그때는 제가 많이 안 좋았고 NC에서도 저를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제가 운이 좋다"고 이전 소속팀인 KIA도 배려하며 말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고 56승 6무 57패를 기록하며 '5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우성은 "주장인 (박)민우 형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면서 고참 형들이 모범을 보이고, 저나 후배들이 잘 따라가고 있다"며 "그런 분위기가 지금은 최고"라고 팀 상황을 전했다.

그는 "3위부터 8위까지 경기 차이가 별로 안 난다"며 "이제 정규 시즌에 경기 수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타율 0.242, 홈런 2개, 27타점을 기록 중인 그는 "저는 정말 올해 개인적인 목표가 없다"며 "1군 엔트리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올해 못해서 2군 생활도 많이 했는데, 제가 있던 팀으로 와서 다시 1군 더그아웃에 있는 것만으로도 제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우성은 팬들에게 "매 경기 힘든데 선수들이 뒤에서 손이 다 까질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며 "시즌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 함께 힘을 내서 매 경기 승리하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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