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꼴찌’ 대구에 막판 역전패...중위권 진입 실패

수원FC가 대구에 막판 무너지며 2연패를 당해 중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수원FC는 30일 대구iM뱅크파크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서 윌리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당한 수원FC는 강등권 탈출 경쟁을 하는 제주SK(승점 31)도 광주FC에 패함으로써 승점 31(8승7무13패)에 머물렀지만 순위도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구는 승점 19(4승7무17패)로 꼴찌를 면치 못했다.
윌리안은 페널티킥 결승골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이적후 출전한 8경기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싸박이 경고누적으로 출장치 못한 수원FC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빼앗긴뒤 잇달은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전반 3분 세징야의 왼쪽 돌파 패스를 받은 김주공의 슈팅을 막아낸 안준수는 튀어 나간 볼을 정재상이 다시 슈팅하자 이것마저 선방했다.
여기에 3분후에는 왼쪽에서 단독으로 치고 들어온 정치인과의 1대1 대결에서도 수퍼세이브를 기록했다.
위기를 탈출한 수원FC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대구 골문을 노리던 전반 31분 노경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차분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31분 루안이 골대 오른쪽 아래를 노린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치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12분 노경호와 안드리고를 빼고 안현범과 김경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경민은 투입 직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구 골키퍼 한태희가 뛰어 나오자 로빈슛을 했으나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와 아쉬워 했다.
하지만 수원FC는 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대구 세징야의 왼쪽 코너킥이 골지역으로 크로스됐고, 양쪽 선수 2명이 헤더를 하기 위해 점프를 했지만 공은 지나가 떨어지자 뒤에 있던 박대훈이 발을 갖다대 골을 성공시켰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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