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 추가시간 결승골+박대훈 멀티골 작렬’ 꼴찌 대구, 무려 17경기 만에 승리…수원FC에 3-1 역전승

서정환 2025. 8.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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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의 극장골이 터진 '꼴찌' 대구가 무려 17경기 만에 이겼다.

대구(4승7무17패, 승점 19점)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무려 17경기 만에 승리했다.

대구의 승리는 5월 3일 11라운드 제주전 3-1 승리 후 무려 119일 만이었다.

1-1로 추가시간에 돌입하며 대구의 승리는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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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카이오의 극장골이 터진 ‘꼴찌’ 대구가 무려 17경기 만에 이겼다. 

대구FC는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 수원FC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4승7무17패, 승점 19점)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무려 17경기 만에 승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안양(9승3무15패, 승점 30점)과 11점 차이다. 

대구의 승리는 5월 3일 11라운드 제주전 3-1 승리 후 무려 119일 만이었다. 무승의 사슬을 끊은 대구는 잔류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는 전반 21분 만에 윌리안에게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 34분 터진 박대훈의 동점골이 신호탄이었다. 1-1로 추가시간에 돌입하며 대구의 승리는 어려워 보였다. 

추가시간 카이오가 해냈다. 후반 49분 추가시간 세징야의 발리슛이 바운드 되자 카이오가 헤더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김병수 감독도 어퍼컷 세리머니로 환호했다. 

대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53분 박대훈이 역습상황에서 무주공산인 골대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멀티골의 주인공 박대훈은 “팀원 모두가 간절하게 준비했다. 오늘 승리로 포기하지 않겠다. 골 넣고 결혼할 여자친구와 부모님이 경기장에 오셨다. 많이 생각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을 돕겠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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