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했는데 연인 잔혹 폭행…그 뒤 보낸 섬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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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폭행해 얼굴뼈를 부러뜨리고 스토킹까지 한 혐의를 받는 30대 태권도 사범이 구속됐습니다.
새벽 사이에는 어선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폭행을 저지른 남성은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이자 현직 태권도 사범인 30대 A 씨로, 피해 여성은 얼굴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손상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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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친구를 폭행해 얼굴뼈를 부러뜨리고 스토킹까지 한 혐의를 받는 30대 태권도 사범이 구속됐습니다. 새벽 사이에는 어선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인도에 앉아 있는 여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찹니다.
폭행을 저지른 남성은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이자 현직 태권도 사범인 30대 A 씨로, 피해 여성은 얼굴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손상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 살려달라고 했어요. 너무 무서워서. 코 쪽이랑 눈 아래쪽에 감각이 아예 없어서 (병원에서) 안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A 씨는 피해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하고 집 안을 찍은 사진과 함께 '사과할 테니 집으로 오라'며 여러 차례 문자를 보내고 전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은 없는데 (집에)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비밀번호를 본 것 같았어요. 만약에 자취방 갔으면 '나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A 씨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피해 여성과 말다툼하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젯(29일)밤 상해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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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7.3t급 어선과 3t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t급 어선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고 50대 남성만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배가 다른 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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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경남 거제시 앞바다에서는 9t급 낚시 어선이 4t급 어선과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뒤집힌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등 19명은 주변에 있는 다른 어선들이 나서 모두 구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홍지월, 화면제공 : 보령해양경찰서·창원해양경찰서·시청자 전병진)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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