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 연봉보다 ‘이것’이 더 중요”…Z세대가 뽑은 입사 조건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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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대다수가 입사 지원 시 복지 제도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업준비생 153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입사 지원 시 복지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 케어 복지(25%) △직무 순환, 교육비 지원 등 자기계발 및 커리어 지원(18%) △워라밸 강화 제도(1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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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대다수가 입사 지원 시 복지 제도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급여 수준보다는 성과급 등 실질적이고 공정한 보상을 우선시했다. 유연한 근무 환경과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복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30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 유형은 △금전적 보상(51%)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근무환경 및 조직 문화(20%) △휴가 제도(18%) △생활 지원(6%) △성장 지원(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복지, ‘성과급’ 압도적 1위
구체적인 복지 항목 중에서는 ‘성과급’이 4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주4일제(19%) △자율휴가제(14%) △여름·겨울방학 제공(7%) △생활비 지원(6%) △재택·자율근무제(5%) 등이 뒤를 이었다.
Z세대가 금전적인 보상뿐 아니라 근무 시간과 방식의 유연성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직자들이 ‘최악의 복지’로 꼽은 항목은 △체육대회·워크숍 등 의무참석 행사(37%)였다. 그 외에도 △주5일제·4대보험 등 법정 제도를 복지로 홍보하는 경우(22%) △퇴근 후 진행되는 사내 행사(18%) △활용도가 낮은 소액 복지(10%) △대상 제한이 있는 복지(7%) 등이 부정적 인식을 받았다.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복지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원하는 복지? ‘비혼·미혼 지원’이 1위
향후 도입되기를 바라는 새로운 복지로는 ‘비혼·미혼 지원’이 3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 케어 복지(25%) △직무 순환, 교육비 지원 등 자기계발 및 커리어 지원(18%) △워라밸 강화 제도(17%) 등이 뒤를 이었다.
Z세대가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개인적 가치에 맞춘 복지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 “세대별 가치관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설계 필요”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Z세대는 단순한 연봉 수준만으로 기업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세대 중심의 체육대회, 워크숍 등은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기업은 세대별 가치관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비혼·미혼 지원, 건강관리, 자기계발 지원 등은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재 유치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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