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가 1년 같아…우승하러 왔다" 손흥민, 또 한 번의 포부

[앵커]
미국 프로축구에 '쏘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첫 달을 마무리하면서 "3주가 1년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LAFC에 우승하러 왔다"며 당찬 포부도 전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LAFC : 3주 동안 믿을 수 없는 시간이 펼쳐졌죠. 첫 홈 경기를 맞이하기까지, 1년처럼 느껴졌어요.]
LAFC 입단부터 손흥민 선수는 숨돌릴 틈이 없었습니다.
LA에 도착하자마자 홈 경기부터 관전하고, 곧바로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입단 사흘만에 원정 경기에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첫 선발 경기에서는 수비 두 명을 멈춰 세우며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경기에서 골대 사각지대로 빨려들어가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이 가세한 LAFC는 원정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우승 기억을 LAFC에서도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손흥민/LAFC : 3개월 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 기세를 여기서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LA 다저스의 홈 구장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꽂아넣었던 생애 첫 시구의 순간도 떠올렸습니다.
야구 팬들의 열렬한 환영 덕분에 더 긴장됐다고 돌아봤습니다.
[손흥민/LAFC : 사실 정말 놀랐죠. 축구는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저를 잘 알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요.]
1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힌 손흥민.
미국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도 남겼습니다.
[손흥민/LAFC :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저는 그들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미국 프로축구 리그를 더 흥미롭고 주목받게 만들고 싶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LAFC' 영상취재 김예현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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