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아” 이정효 감독의 쓴웃음···“마른 수건 쥐어짜 가며 시즌 치르고 있다” [MK인터뷰]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5. 8. 30.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로 제주 SK 원정을 준비했다. 우승을 한 게 아니지 않나. 결과를 즐길 이유가 없었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

광주는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28라운드 제주 SK와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어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제주 원정에 나섰다. 가끔은 머리에 쥐가 날 것 같다. 광주를 이끌면서 베스트 11을 짜는 데 이토록 힘들 때가 있었나 싶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주 SK 원정을 준비했다. 우승을 한 게 아니지 않나. 결과를 즐길 이유가 없었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

광주는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28라운드 제주 SK와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광주는 27일 부천 FC를 제압하고 2025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가 창단 후 결승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이 감독은 “다행인 건 결승전이 올 시즌 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치러진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제주 원정에 나섰다. 가끔은 머리에 쥐가 날 것 같다. 광주를 이끌면서 베스트 11을 짜는 데 이토록 힘들 때가 있었나 싶다”고 했다.

광주는 제주 원정에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헤이스, 신창무가 전방에 섰고, 오후성, 정지훈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경록, 주세종이 중원을 구성했고, 심상민, 하승운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조성권, 변준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키고 있다.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감독은 “마른 수건을 쥐어짜 가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결과가 뜻대로 나오지 않으면, 선수들도 정말 답답할 거다. 올해는 외부적인 일도 많았다. 아사니는 올여름 이적시장 이후 팀을 떠났다. 선수들이 자기들끼리 미팅을 자주 한다. 요즘엔 ‘이대로는 안 된다. 더 노력하자’는 얘길 자주 하더라. 내가 그런 선수들을 다그치면 안 될 것 같다. 힘이 빠질 것 같다. 최대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28경기에서 9승 9무 10패(승점 36점)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5위 FC 서울을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코리아컵 결승 진출의 여세를 몰아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서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