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고, 스포츠 영재 캠프 성료…도 초교생, 역도·다이빙 등 체험

이건우 2025. 8. 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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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체육고등학교 웅비관서 진행된 2025 스포츠 영재 캠프서 참가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체육고등학교
경기체중·고가 경기도 체육 영재 발굴과 미래 인재 육성의 장인 '2025 스포츠 영재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과 경기체중·고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30일 경기체고 웅비관 및 종목별 훈련장에서 도 내 초교 5·6년 학생 200명을 비롯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포츠 영재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종목별 기본 기술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종목별 체험은 육상의 던지기·서전트점프·50m 달리기가, 역도의 프레스·스쾃·데드리프트, 다이빙의 1m 스프링보드·3m 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싱·레슬링 등 격투 종목도 추가돼 참가 학생들은 경기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땀을 흘리는 등 종목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30일 경기체육고등학교 역도 훈련장서 진행된 2025 스포츠 영재 캠프서 참가학생들이 역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체육고등학교
캠프 중에는 참가 학생에게 기념 티셔츠·휴대용 손풍기·간식·생수 등이 지급됐으며, 개인별 기록 인증서가 발급됐다.

또 캠프 결과는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에 공유돼 필요에 따라 추후 엘리트 체육 육성학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운동 재능을 확인하고 향후 진학 방향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전문 지도자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호철 경기체중·고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꿈을 향한 디딤돌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체중·고는 대한민국 체육 인재 육성의 산실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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