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탄 열차 타고 중국 갈 듯…열병식선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강나윤 기자 2025. 8. 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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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앞두고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별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병식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나란히 서며 세를 과시하는 장면이 연출될 전망입니다.

강나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의 차오양구의 북한 대사관입니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외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겁니다.

북한 선전매체인 조선중앙TV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여든 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됩니다.]

김 위원장 방문이 확정되면서 무엇을 타고 갈지도 관심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선 네 번의 방문에서 특별열차와 전용기를 각각 두 번씩 이용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마지막 방중이던 2019년처럼 열차를 이용할 거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실제 압록강 철교가 내려다 보이는 인근 호텔은 어제부터 외국인 객실 예약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빠르면 다음 달 1일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김 위원장은 다자외교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사흘 이상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거기서 중국하고의 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또 러시아와 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좀 더 또 다른 포맷이 있을지도 모른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왼쪽에 김 위원장이,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이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 정상이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밀착 행보가 한층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출처 조선중앙TV]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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