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민소매 패션' 알카라스, 16강 안착...벤 셸튼 탈락, 8강전 부담도 덜었다 [US오픈]

김경무 기자 2025. 8. 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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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핑크빛 패션 좋아하시죠? 여성이 입으면 너무나 우아하고 뭔가 달라보이는 그 색깔의 마력.

지난 24일 시작된 2025 US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입고 출전한 '분홍빛 민소매' 나이키의 유니폼이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를 멋지게 수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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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S오픈 남자단식 32강전에서 포인트를 딴 뒤 주먹을 불끈 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TP 투어

〔김경무의 오디세이〕  여러분 핑크빛 패션 좋아하시죠? 여성이 입으면 너무나 우아하고 뭔가 달라보이는 그 색깔의 마력. 그런데 남성에게는 어떨까요?


지난 24일 시작된 2025 US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입고 출전한 '분홍빛 민소매' 나이키의 유니폼이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를 멋지게 수놓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는 알카라스는 29일 이곳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34위 루치아노 다르데리(23·이탈리아)를 6-2, 6-4, 6-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경기는 1시간44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플러싱 메도우에서 통산 20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US오픈 남자단식 챔피언에 처음 올랐고, 이번에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멋진 서브. 사진/US오픈, ATP 투어

그랜드슬램에서 처음 시드를 받은 이탈리아의 다르데리는 분전했지만, 알카라스의 놀라운 운동신경과 스피드, 창의적인 플레이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알카라스는 서브에이스 9개를 폭발시켰고, 첫 서브 성공률은 67%(47/70)였고 첫 서브 성공시 승률은 79%(37/47)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위너(winners)를 31개(상대는 12개)를 터뜨렸고, 자기 범실(unforced errors)도 12개(상대는 24개)에 불과했습니다. 더블폴트는 불과 1개(상대는 8개).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는 승부였습니다.


그런데 알카라스는 이날 2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끼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관중들은 숨을 죽이며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코트에 돌아와 정상적으로 움직였고, 다르데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알카라스는 연속 8게임을 따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3세트를 '베이글' 스코어(6-0)로 끝내며 기분좋게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알카라스의 3라운드 스코어. 사진/US오픈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릎이 약간 불편하긴 했는데 다섯, 여섯 포인트 지나니 사라졌어요."


알카라스는 경기 뒤 코트 위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릎 상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깨어있으려고 했습니다. 잘, 집중력 있게, 에너지 있게 시작하는 게 저의 첫 목표였습니다. 잘 출발했고 상대를 한계로 몰았고, 긴 랠리를 하고 서브와 리턴에서 리듬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 뒤로는 그냥 그걸 유지했습니다."


알카라스의 4라운드 상대는 세계 82위 아르투르 린더크네흐(30·프랑스)로 비교적 수월한 상대입니다. 애초 8강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됐던 6위 벤 셸튼(22·미국)이 32강전에서 왼쪽 어깨부상으로 경기 중 기권하면서 부담도 덜어진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나 세계 7위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이날 35위 캐머런 노리(35·영국)를 6-4, 6-7<4-7>, 6-2, 6-3으로 누르고 32강에 안착하면서, 이번 4강전에서 알카라스가 조코비치와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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