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신다인, KG레이디스오픈 단독 선두... 배소현 컷 탈락(종합)
신다인,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타 차 1위
상위 9명 중 7명이 생애 첫 우승 도전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 시즌 첫 컷 탈락
조아연, 16번 홀서 홀인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품어
[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리는 신다인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KG레이디스오픈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신다인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다인은 첫 홀에서 3.5m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4번과 6번, 1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더니 15번과 16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였다.
이날 신다인은 6개의 버디 중 5개가 4m 이내의 거리에 떨어졌을 정도로 아이언샷 적중률이 높았다. 여기에 ‘직진형’ 스트로크 방식을 살짝 곡선을 그리는 ‘인투인’ 방식으로 변경한 게 효과를 봤다.

신다인은 프로 첫 우승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탄생하는 걸로 유명한 KG레이디스오픈이기에 기대감은 더 크다. 전날 ‘써닝포인트는 터닝포인트가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던 신다인은 “우승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 부담이 되는 만큼 정신력을 다잡아야 한다. 3타만 줄인다는 목표로 묵묵히 하겠다”고 챔피언 조로 나설 최종 라운드를 준비했다.
신다인의 뒤를 쫓는 건 고지원이다. 이날 고지원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2위에 자리하며 신다인을 3타 차로 추격했다.

고지원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KG레이디스오픈에서도 배소현이 최종 라운드에서 3타 차를 뒤집으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지원은 “내 플레이만 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며 “앞서든, 추격하든 10타 차를 넘지 않으면 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뜨거운 추격전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조혜림, 유현조가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 임진영, 윤혜림, 한빛나, 전승희, 김나영, 정주리가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날 7언더파를 치며 1위로 출발한 전승희는 이날 1오버파로 주춤했다.
1위부터 공동 5위에 있는 9명의 선수 중 고지원, 유현조를 제외한 7명이 첫 우승을 노리면서 ‘신데렐라 전통’이 다시 시작될지 관심이 쏠린다.


상금왕 경쟁을 펼치는 이예원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 노승희는 이븐파 144타로 각각 공동 43위와 공동 56위로 힘겹게 컷 통과했다.
한편, 이날 KG모빌리티 자동차 부상이 걸린 파3 4개 홀 중 16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조아연이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을 성공하며 토레스 하이브리드(3140만 원)를 품었다. △2번 홀 무쏘EV(4800만 원) △5번 홀 렉스턴(약 3953만 원) △12번 홀 무쏘칸(3172만 원)은 31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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