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던 무리뉴 감독, 1년 2개월 만에 페네르바체서 경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불과 1년여 만에 경질됐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29일(현지시간) "2024~25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온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6월부터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불과 1년여 만에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2002~03시즌 FC포르투를 포르투갈 1부리그 우승으로 이끈 것을 시작으로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등에서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한때 ‘스페셜 원’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리그 우승은 첼시를 맡았던 2014~15시즌이 마지막이다. 가장 최근에는 AS로마를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것이 눈에 띄는 성적이다.
페네르바체에서는 각종 대회를 통틀어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위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16강 탈락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개막 이후 2경기에서 1승 1무에 그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꼭 성적 부진 때문 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를 이끄는 동안 많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올해 2월 갈라타사라이와 ‘이스탄불 더비’에서 0-0으로 비긴 뒤 튀르키예 심판을 ‘재앙’에 비유하고, 상대팀 갈라타사라이를 ‘원숭이’로 표현해 4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도 무리뉴는 튀르키예 리그를 모욕하는 발언을 쏟아내 물의를 빚었다. 이같은 노골적 기행이 쌓이면서 논란이 계속 커졌고 결국 구단은 더이상 넘어가지 않고 경질 결정을 내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 낳자 다른 여자 생겼다며 도망간 남편, 법적 책임은?[양친소]
- "마흔 전에 10억"...신혼여행 첫날밤 숨진 19세 신부 [그해 오늘]
- 심권호 야윈 모습에 생활고 루머…제자 "말 같지도 않은 소문"
- "경상도 사람"...李대통령, 트럼프가 빼준 의자에 앉지 않은 이유
- 고민시, 학폭 의혹 입 열었다…"가해자? 절대 아냐" [전문]
- 엔비디아, 주가 부진해도 걱정없는 이유[주목!e해외주식]
- ‘126% 룰’ 아파트 쏠림 심화…‘빌라 완충’ 붕괴 위기 [손바닥 부동산]
- "무섭다" 혼문 갇힌 '세종시 저승사자'..."다시 꺼낼 때"
- 간판 스타들도 쩔쩔맨 써닝포인트의 러프…“티샷 긴장감 주는 코스”
- 싸이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 문제가 뭐길래 [사사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