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아깝다' KB스타즈, 평균 184cm '헝가리 벽' DVTK에 분패…3점슛 폭격에도 좌절

부산/홍성한 2025. 8. 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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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2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15개를 성공시켰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KB스타즈는 평균 신장이 184cm에 달하는 '헝가리 벽' DVTK를 잡기 위해 2점슛 시도(11/24)를 크게 뛰어넘는 42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실제로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무려 13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KB스타즈가 허예은, 사라, 고현지의 3점슛과 송윤하의 득점 가담으로 따라왔지만, 높이의 힘이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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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무려 42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15개를 성공시켰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KB스타즈가 1패를 안고 박신자컵을 시작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1차전 DVTK 훈테름(헝가리)과 맞대결에서 73-78로 졌다. 참고로 DVTK는 2025 헝가리컵 우승팀이다.

강이슬(21점 3점슛 5개 5어시스트 4스틸)과 허예은(14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사카이 사라(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송윤하(8점 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다.

KB스타즈는 평균 신장이 184cm에 달하는 '헝가리 벽' DVTK를 잡기 위해 2점슛 시도(11/24)를 크게 뛰어넘는 42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무려 15개를 적중시키며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높이 열세(20-36)를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KB스타즈의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 높이 열세는 사실상 당연한 결과. 결국 많은 3점슛 시도가 필요했다. 실제로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무려 13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2점슛 시도(2개)와 차이가 컸다. 강이슬과 허예은이 2개씩을 꽂으며 공격이 이끌었다.

그런데 DVTK는 높이만 가지고 있는 팀이 아니었다. 1쿼터 3점슛 시도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는 순도 높은 확률을 자랑했다. KB스타즈가 밀릴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2-19, KB스타즈가 근소하게 끌려갔다. 

 


2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KB스타즈가 허예은, 사라, 고현지의 3점슛과 송윤하의 득점 가담으로 따라왔지만, 높이의 힘이 더 강했다. 리바운드 싸움(5-12)에서 크게 밀렸다. 그사이 카냐시 베로니커에게만 9점을 헌납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7-36으로 여전히 뒤처졌다.

후반 들어 KB스타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채은이 3점슛 1개 포함 7점을 몰아쳤고, 허예은과 양지수와 강이슬의 외곽포까지 림을 갈랐다. 사라의 지원사격도 나온 KB스타즈는 53-57로 추격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나윤정, 사라, 강이슬의 연이은 외곽포로 역전(62-58)에 성공했다. 그러나 강이슬이 4반칙으로 코트를 떠난 사이 192cm 포워드 그리가라우스키테 모니카에게 연속 6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터카치 보그라르커에게는 3점슛까지 헌납하며 리드(66-69)를 내줬다. 이후에도 꾸준히 추격했으나 골밑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한편, DVTK는 접전 끝에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그리가라우스키테(21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카냐시(17점 2어시스트)가 활약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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